[감정 마주하기 시리즈] 분노 다스리기, 화라는 감정 느껴주고 놓아주기 썰 풉니다

안녕하세요 솜솜이들! 만들어져나가지고 있는 Kelly입니다. 오늘 저는 화와 분노에 휩싸여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직장을 그만두고 초라한 현실에 대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트리거는 부자 지인과의 우연한 갈등입니다. 제 안의 감정체가 건드려졌어요.

감정체와 고통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감정들이 켜켜이 쌓인 감정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의 유기체와 같습니다. 이것들에 지배되면 우리의 에너지 흐름이 막혀 뭔가가 원활히 되지 않습니다. 억눌려서 부정적인 것들을 품고 있으면 좋지 않아요. 왜 단어가 “고통체”라고 하는지 느낌 오시죠? 부정적인 것을 정화해야 한다고 많은 영적 구루들이 얘기를 합니다. 저도 화와 분노가 느껴질 때 가슴이 찌르르하고 고통스럽게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프며 눈물이 또르르 떨어집니다.

우리 조울증은 특히 자기노출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뭔가 이런 신호가 오면 글이든 말이든 풀어내고 정화하고 치유하는 작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신호가 오면 눈물을 흘리고, 말로 뱉어내고, 글로 풀어쓰면 이것들이 풀리는 것을 느껴요. 에너지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러면 얼른 전환이 되어서 내 것을 하는 것이 가능해지죠.

예전에 제가 걔랑 이혼 과정 중에 있을 때 “화라는 감정 느껴주기”라고 네이버카페에 비공개로 저만보는 일기를 썼던 글을 적어볼게요.

트리거는 걔가 앨범 청페이프 얘기 내가 감으라고 하면서 가위로 잘라버리네 찢어버리네 등 폭력적인 얘기한 거 였고 저녁 머리 말리는동안 분노, 화라는 감정이 나에게 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감정단어 모음집을 봐주고 화라는 감정을 느껴주고 왜 화가 나는지 생각해보고 분노야 안녕 왔구나 통과해서 지나가렴 이렇게 말해주었다

가장 좋은 것은 어떤 트리거가 있을 때 그 트리거에 대해 “내버려두자”하고 반응을 하지 않고, 그것에 힘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저는 그 정도 단계에까지는 이르지는 못했어요. 훈련중이고 수련중인 Kelly입니다. 오늘 오전에 가족이 빌려온 책이 얘기한 내용이 그 “내버려두자”에 대한 내용이었거든요.

앞으로 저는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수많은 트리거가 있을 때 그냥 “내버려두고” 저에게 집중하는 더욱 단단한 제가 되도록 더욱 성공중독자가 되고자합니다! 타고난 기질은 잘 바뀌지 않거든요! 사과가 귤이 되려고 해서는 안된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