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솜이들 안녕하세요 🙂 혹시 마음공부라는 것을 해보셨나요? 저는 마음공부라는 것을 꽤 오랜 기간동안 해봤답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살까? 결국 모든 인류는 건강과 행복을 위해 산다고 하는데, 현재에 오롯이 만족을 하는가?
옛날에 원효대사 해골물 이야기 들어보면 목이 말랐을 때 모르고 마셨을 때는 달게 마셨다고 하잖아요. 사람의 마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서 다시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외부 변수에 대한 “저의 생각과 반응”이지 지금 현재만큼 이상적이고 완벽할 때가 없다는 게 모든 마음 공부의 결론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러 모인 사람들의 경우 사례가 대부분 힘든 경우였으나 결국 내용이 부정은 축복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저도 저를 공격하고 압박한다는 생각들에 의해 스스로 힘들게 한 다음에 눈물을 쏟아내고 나니 또 차분해지고 또 지금만큼 좋은 환경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시간대에 이렇게 여유롭게 도서관 시설을 누리면서 예쁜 조명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제 생각을 풀어낼 수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너무 먼 미래를 바라볼 필요도, 지나간 과거를 움켜질 필요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지금을 살아가는 것. 현재에 충실하는 것, 제가 할 수 있는 소명을 다하는 것, 나답게 살다가 가는 것. 그렇게 떳떳하게 살다가 가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무능하다는 감정이 와서 그걸 느껴줬어요. 그리고 다시 털고 일어났구요. 저는 오뚝이입니다. 하루하루 도전하며 세상을 살아가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